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 '제5회 자치경찰 동행 대상'에 부산진구 등 선정

  • 등록 2025.11.21 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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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치경찰위원회, 민·관·경이 함께 만드는 협력 치안 모델을 더욱 강화해 부산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제5회 자치경찰 동행 대상'에 3개 부문(기초지자체, 유관·협업 기관, 민간인)의 수상 기관 및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동행대상'은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협력 치안과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기관·단체·민간인을 선정하는 상으로, 2021년 자치경찰제 도입과 함께 제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지난 9월 22일부터 구·군 및 경찰청·경찰서로부터 신청과 추천을 받아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3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동행대상에는 ▲기초지자체 부문에 부산진구 ▲유관·협업 기관 부문에 엠지(MG)새마을금고 부산지역본부 ▲민간인 부문에 김영자 모범운전자회 북부지회장이 선정됐다.

[기초지자체 부문] 수상기관인 부산진구는 ▲부산진경찰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안심비상벨 및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안심마을 조성사업 추진 ▲치매환자 실종사고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부산진경찰서가 협업해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실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고령 운전자 교육 및 홍보 물품 제작 등을 추진해 지역 교통안전 강화에 기여했다.

[유관·협업 기관 부문] 수상 단체인 엠지(MG)새마을금고 부산지역본부는 ▲부산경찰청과 민·관 협력 업무협약 체결 ▲새마을금고 사회 공헌 사업과 연계해 자율방범대에 방범 조끼·전자 호루라기 등 안전 장비를 지원하는 등 공동체 치안 기반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민간인 부문] 수상자인 김영자 모범운전자회 북부지회장은 10여 년간 모범운전자회에서 활동하며 ▲출근 시간 교통 정체 해소 지원 ▲각종 지역 행사 교통관리 참여 ▲교통안전 캠페인 다수 시행 등 지역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4시 도모헌에서 열리는 '부산자치경찰, 동행의 날' 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시 자치경찰위원장상이 수여된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성과는 현장에서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노력해 온 분들의 헌신에서 비롯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함께 만드는 협력 치안 모델을 더욱 강화해 부산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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