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중년센터, 인생 전환기 위한 인문치유 특강 성료

  • 등록 2025.11.20 19: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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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스님 초청 강연… 신중년 인문 성찰의 장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세종신중년센터는 17일 센터 교육장에서 성진스님을 초청해 ‘아름다움의 자화상’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가 지원하는 ‘마스터클래스 청춘문화공간 명사특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강에는 신중년 46명이 참여해 인생의 전환기에 마주하는 감정·역할 변화에 대해 성찰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삶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진스님은 은퇴, 자녀 독립 등 변화가 많은 시기의 심리적·정서적 흐름을 함께 짚으며 “지나온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것이 새로운 출발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음챙김의 중요성과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실천 방법을 소개하며, 신중년들이 앞으로의 삶을 보다 의미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조언을 전했다. 참여자들은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강연이었다”, “앞으로의 삶을 밝게 바라볼 힘을 얻었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특강이 신중년이 자신의 삶을 다시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이 지역사회에서 활력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신중년센터는 지난 3일부터 기존 다정동에서 어진동(정부세종청사BRT환승센터)로 이전해 일자리지원센터와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 진흥원은 센터를 시민 누구나 쉽게 일자리 정보와 상담·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신중년의 인문소양 증진, 심리·정서 회복, 재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이 기자 dbsdl09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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