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기업인회·함께하는 사람들, 남양주시 다산1동에 이웃사랑 후원금 400만 원 전달

  • 등록 2025.11.20 19: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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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20일 ‘철마기업인회’와 봉사단체 ‘함께하는 사람들’이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4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역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동체 중심의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돼 의미를 더했다.

후원금은 철마기업인회와 함께하는 사람들 소속 기업들이 마련한 것으로, ㈜현대베스트메탈(대표이사 박현석)이 취약계층 겨울나기 용품 지원에 200만 원을, ㈜대신(대표이사 최종호)과 ㈜청우피앤씨(대표이사 임태정)가 각각 100만 원씩을 2026년 복지사업비로 기탁했다.

협의체는 겨울나기 후원금으로 겨울이불을 구매해 스스로 겨울철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하고, 2026년 복지사업비로 대상자 욕구에 기반한 복지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철마기업인회와 함께하는 사람들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이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의 핵심”이라며 “센터에서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마기업인회와 함께하는 사람들은 이번 기부 외에도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림 사업(250만 원) △겨울 이불 31채(100만 원) △계절김치 나눔행사(200만 원) △홀몸 어르신 식사 나눔행사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성윤 기자 kimssang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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