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대상 ‘이중언어부모코칭’ 성료

  • 등록 2025.11.20 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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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가정 참여, 놀이∙요리∙독서 등 실습 중심 교육 큰 호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는 2025년 3월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 ‘이중언어부모코칭’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회기 교육에 37가정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한 언어 발달과 문화 정체성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중언어의 중요성 이해, 부모 인식 개선, 부모-자녀 상호작용 향상을 핵심으로 두고 운영됐다.

또한 가정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놀이 활동, 요리 수업, 책 읽기, 노래․동요 활동, 만들기 수업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학습을 포함해 부모들의 실천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 참여한 부모들은 “집에서 어떤 방식으로 두 언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게 되어 유익했다”,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이 더 다양해졌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영덕군가족센터는 이러한 참여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중언어 능력은 자녀의 언어 발달뿐만 아니라 자존감과 문화적 정체성 형성에도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자녀 양육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자녀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상담․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희 기자 bamboo34@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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