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사업 2호점 '계수9통 경로당' 개소…에너지 효율·무장애 환경으로 전면 개선

  • 등록 2025.11.20 08: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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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본격 추진… 어르신 안전·생활환경 대폭 향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시흥시 대야동의 계수9통 경로당이 지난 11월 19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전면적인 개선 공사를 마치고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의 에너지 성능과 시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사업으로, 노후 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총 21곳(2024년 18곳, 2025년 3곳)이 선정됐으며, 올해 2곳 준공을 시작으로 6곳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13곳에서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총 23억 원(국비 16억 원ㆍ도비 2억 원ㆍ시비 5억 원)이 투입된다.

계수9통 경로당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단열재 보강,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친환경 마감재 적용 등을 진행했다. 특히 경로당의 문턱을 제거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베리어 프리) 환경을 조성한 점이 이번 리모델링의 특징이다. 총사업비 9천2백만 원(국ㆍ도비 6천4백만 원 포함)이 투입됐으며, 공간 전반의 기능 개선과 사계절 쾌적한 이용 환경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시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준공을 계기로 계수9통 경로당이 어르신에게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가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 및 지원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유현민 기자 hmin0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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