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상공인 대상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소’ 큰 호응

  • 등록 2025.11.19 17: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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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세무상담으로 실질적 도움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세무 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19일 샘고을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소’를 운영하고, 상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무 중심의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상담은 평소 영업 활동으로 인해 따로 시간을 내어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마을세무사가 직접 방문해 세금 신고 절차부터 부가가치세, 지방세 불복청구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빈번하게 마주하는 복잡한 세무 문제들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상인들은 “평소 어렵고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으니 이해하기가 쉬웠다”거나 “사업에 필요한 핵심적인 부분을 콕 집어 알려줘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생업 현장을 비우지 않고도 전문적인 상담을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줬다.

이날 운영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경제적 사정이나 세무 정보에 대한 접근성 부족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세무사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공익 제도다.

시는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세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세정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읍시는 시민들이 겪는 실제적인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세정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소’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친절하고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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