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찾아가는 건강관리 사무소’성황리 종료

  • 등록 2025.11.19 15: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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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동·덕이동 ·송포동 일대 경로당 등 12곳서 보건서비스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무소’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3년째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실질적인 건강관리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가좌동, 덕이동, 송포동 일대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각각 6~10주간 진행됐다.

일산서구보건소 전문 인력이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신체활동 교육과 건강·절주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건강검사 결과에 기반한 1:1 상담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생활공간 인근에서 건강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의가 크다”며 “2026년에는 신체 및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보건서비스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의 노쇠 및 근감소 예방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손쉽게 챙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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