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전한 디지털 세상, 함께 만들어요!' 디지털성범죄 방지 캠페인 실시

  • 등록 2025.11.19 13:51:44
크게보기

불법카메라 전시, OX퀴즈, 홍보물 배부로 현장 참여도 높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도민 대상으로 ‘2025 디지털 성범죄 방지(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예방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주최, 경상남도·창원시 여성가족과와 도내 여성폭력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디지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불법카메라 모형 전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OX퀴즈 ▲포스트잇 메시지 작성 ▲홍보물품·홍보지 배포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불법카메라 모형 전시를 통해 실제 범죄 수법을 소개하며 주의를 환기했고, 예방 OX퀴즈에서는 딥페이크 합성, 불법 촬영물 다운로드·시청·공유의 불법성 등 주요 범죄 유형을 쉽게 학습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포스트잇 메시지 작성존에서는 ‘내가 바라는 안전한 디지털 세상은 ○○○입니다’, ‘함께 만드는 안전한 디지털 세상’ 등 시민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부착하며, 안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부스에서는 홍보리플릿과 칫솔세트 등 홍보물품을 제공하며 피해 발생 시 필요한 정보도 함께 안내했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범죄”라며, “도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피해자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상담창구를 통합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1366에서는 디지털 성범죄뿐 아니라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스토킹 등 긴급 상황에 전문상담원이 즉시 대응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초기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 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