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예꿈어린이집, 사랑의 깍두기 50통 후원

  • 등록 2025.11.19 13: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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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담근 정성 한가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18일 호평동 예꿈어린이집에서 원아와 교사, 학부모가 함께 담근 깍두기 50통을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예꿈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교사가 힘을 모아 재료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깍두기 담그기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한 점에서 더욱 뜻깊다.

전달된 깍두기는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주거취약계층 등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명순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만든 깍두기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는 사실이 매우 뜻깊다”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길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예꿈어린이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큰 도움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윤 기자 kimssang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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