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단감 수확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추진

  • 등록 2025.11.18 15: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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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가을 수확철을 맞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직원들이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섰다.

농업기술과는 11월 18일 마암면 도전리의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단감 수확 작업을 도우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본격적인 단감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고성군은 매년 농번기인 봄과 가을에 맞춰 농촌일손돕기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가을철에는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를 일손돕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22개 농가에 총 140명의 인력을 투입해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에서 공감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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