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활성화‘우수동’선정

  • 등록 2025.11.18 09: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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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감의존 줄이고 간편한 민원서비스 확산… 발한동·동호동·삼화동 우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인감의존도를 낮추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본인서명사실확인제 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발급실적이 우수한 동 행정복지센터를 선정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면서도 인감도장 등록 없이 신분증만으로 발급 가능한 간편 민원서비스로, 행정절차 간소화와 위·변조 예방 효과가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동해시의 인감증명서 발급 건수는 총 33,810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건수는 2,922건으로 인감 대비 7.9%의 발급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로, 제도 활성화를 위한 시의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의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발한동, 동호동, 삼화동 순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이 높아 ‘우수동’으로 선정됐다.

동해시는 앞으로도 발급 실적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과 점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용봉 민원과장은“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인감 등록 절차 없이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시민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제도 확산을 통해 불필요한 인감 의존을 줄이고,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행정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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