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설관리공단, 2025~2026 동절기 제설 종합대책 마련

  • 등록 2025.11.18 09: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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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한파 대비 ‘시민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겨울철 대응체계 본격 가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2025~2026 동절기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집중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반복되는 강설과 기온 급강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폭설 발생 시 시설 운영 중단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공단은 동절기 운영기간을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로 설정하고, 전체 수탁시설을 대상으로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점검했다.

제설 인력 70여 명과 제설차, 1인용 제설기, 송풍기 등 주요 장비를 확보했으며, 염화칼슘과 눈삽 등 제설 자재도 충분히 비축해 폭설 발생 시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공원묘원·화장장, 태백국민체육센터, 고원자연휴양림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은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진입로, 주차장, 계단 등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선제적 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폭설 시 시설별 제설 현황과 운영 변경 사항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실시간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남궁 증 이사장은 “태백은 고원 도시로서 겨울철 폭설과 한파가 일상처럼 찾아오는 만큼 예방 중심의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시설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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