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농산물 직거래 확대 광폭 행보

  • 등록 2025.11.17 20: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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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경기권 소비지 농협 방문…‘감귤직거래 페스타’도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 농산물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경기권 소재 소비지 농협들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제주시농협과 하귀농협 산지유통센터장 등이 함께 하며, 김포·수원·안산·송파·원당농협 등 5개 농협과의 직거래 협력 확대 논의를 이어간다.

이 행보는 전국 단위 직거래 유통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권역별로 소비지 28개소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서울·경기권 농협들을 방문해 제주시 농산물의 하나로마트 입점 확대, 직거래 유통 활성화,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등을 중점으로 논의하게 된다.

특히 김포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11월 17일부터 이틀간‘제주시 감귤 직거래 릴레이 페스타’가 열려 총 720상자(3kg) 규모의 감귤 판매·홍보 행사가 진행되는 등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송파농협 방문 자리에서는 한림농협과 송파농협이 교차 기탁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진행하여 양 지역 농협 간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생산지와 소비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제주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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