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재난 피해 복구 사업, 관내 건설업체 우선 활용해야

  • 등록 2025.11.17 18:12:57
크게보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산청군의회 최호림 의원은 제30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사업에 관내 중장비 및 건설업체를 우선 활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복구 과정에서 지역 업체가 배제되거나 후순위로 밀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현재 관내에는 180여 개소의 전문건설업체가 등록돼 있고, 올해 7월 이후 전입 20개소·신규 등록 12개소가 추가됐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관내 업체 우선 활용의 필요성을 네 가지 측면에서 제시했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다. 복구비가 지역 내에서 소비되며 자금 유출을 막고 고용 창출로 이어져 실질적 소득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 지형·지리 이해도가 높아 효율적이고 안전한 공사가 가능하다.

셋째, 신속한 대응과 사후관리가 용이해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넷째, 반복되는 재난에 대비해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재난 복구는 단순한 공사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 회복의 기회”라며“관내 중장비와 건설업체의 우선 활용은 지역경제와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