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김해 다누림 축제 세대 공감 무대 선사

  • 등록 2025.11.17 15: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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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5일 장유다누림센터 야외광장에서 장유다누림협의회 주최의 제2회 김해 다누림 축제가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소년의 꿈 · 시니어의 활력소’를 주제로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세대 간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심 프로그램인 청소년 경연대회와 시니어 가요제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청소년의 꿈, 도전의 여정’을 주제로 펼쳐진 청소년 경연대회는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대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을 놓고 노래, 댄스, 밴드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진 시니어 가요제는 본선에 진출한 65세 이상 어르신 10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으며 청소년과 시니어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복식당’은 도시락, 샐러드, 음료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고, 바자회에서는 미역·다시마·울금소금·황태채 등 지역 특산품이 판매돼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주민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행복식당과 바자회 등의 수익금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된다.

이 밖에 김해서부보건소의 건강체험관,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을 비롯해 타로·인생네컷·사진꾸미기·캘리그라피·캐리커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홍보·체험 부스들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였다.

김차영 장유출장소장은 “청소년과 시니어가 한 무대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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