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소래도서관, 인문학으로 삶에 풍요와 통찰을 더하다

  • 등록 2025.11.17 12: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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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립 소래도서관은 6~11월까지 진행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인간 본성의 탐구: 당신과 나를 지키는 인문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전했다.

이 사업은 남동구 소래도서관이 시대·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인문 역량 강화를 도모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강연, 탐방, 체험 등 총 15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지역주민과 도서관 이용자 등 총 470명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간의 본성과 범죄’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탐구를 이어갔다.

‘문사철로 보는 인간 본성의 탐구’를 주제로 문학, 역사, 철학에 대한 밀도 있는 강연과 ‘나를 지키고 타인과 공존하기 위한 인문학’을 주제로 범죄학, 범죄심리, 사회, 헌법, 교정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경기남부경찰청과 인천지방법원 탐방으로 그동안 탐구한 주제를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후속 모임에서는 ‘인간의 이중적 본성, 그 끝없는 선악의 줄타기’를 주제로 소설가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분야별 전문가들의 유익한 강연 덕분에 새로운 통찰과 시각을 얻었다”, “방송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분들의 강연을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삶의 지혜를 얻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관 프로그램을 주민들께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혜 기자 ssung102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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