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 등록 2025.11.16 18: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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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꿈꾸는 아이들 세상’주제, 공연·전시 펼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5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학부모,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시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희망을 꿈꾸는 아이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옥봉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의 신나는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모범아동 표창 ▲프로그램 발표회 ▲센터별 작품전시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표회 시간에는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무대에 올라 사물놀이, 댄스, 합창 등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정적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센터별 다양한 작품 전시와 만들기 체험부스가 함께 진행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선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들이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큰 박수와 응원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질 높은 돌봄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따뜻한 돌봄을 통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며, “시에서도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기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아동센터 22개소가 운영 중이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보호·교육,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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