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머리 맞대

  • 등록 2025.11.12 18: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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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익산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 열고 현안·정책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 건설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익산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는 '익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로 지난달 새롭게 출범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건설 업계, 시의회, 학계, 전문가 등 11명으로 이뤄졌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성과와 2025년 지역업체 보호 지침을 공유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공공건설공사 조기 발주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익산시의 추진과제를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시공 중인 민간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지역 생산 자재·장비·인력 우선 활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부실·불법 업체 근절을 위해 공공발주 현장 점검 강화, 불법 하도급 실태조사,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행정처분 확대 등 건설시장 공정성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재용 부시장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지역 건설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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