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5/’26 겨울철 제설대책 본격 추진…구민과 함께 눈 치운다

  • 등록 2025.11.12 08: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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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원 연계로 제설 취약지점 대응 체계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협력형 제설체계를 구축해 이면도로와 고갯길 등 제설취약지점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자율적인 눈 치우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구는 각 동주민센터와 1365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제설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한다. 강설 시에는 이들이 현장에 투입돼 제설작업을 지원하며 활동시간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받게 된다.

또한 각 동에는 제설도우미(제설반장)를 20명 이상 위촉해 제설자재 관리와 구민 제설 참여를 독려하도록 하고, 활동이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종교시설과의 협력도 이어진다. 현재 교회 15곳과 성당 1곳 등 총 16개 종교시설이 협약을 체결해 인근 도로 제설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구는 제설도구함과 염화칼슘 등 필요한 자재를 지원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문화를 정착시켜 폭설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겠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구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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