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1월 국립중앙과학관 별의별 과학특강 새 마니아 김어진이 들려주는 'How to 탐조'

  • 등록 2025.11.10 13: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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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감성의 과학이 필요한 시간, 중앙과학관에서 만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자연과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 속 과학적 관찰력을 확장할 수 있는 과학강연으로 ‘새 애호가(마니아)가 알려주는 탐조 방법(How to 탐조)’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는 유튜브 채널 ‘새덕후(Korean Birder)’를 운영하며 청소년과 일반인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핫한) 새 애호가(새 마니아)’로 알려진 김어진 씨를 초청해, 탐조(새 관찰)의 매력을 전한다. 관찰력, 생태 감수성, 시민 과학의 의미 등을 전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까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조류 관찰의 입문서’ 같은 강연이 될 예정이다.

또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탐조의 기본 방법부터 실제 야외(필드) 관찰 조언(팁), 새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 이야기까지 다채롭게 풀어내며 단순한 조류 지식 전달을 넘어, ‘관찰-질문-탐구’의 즐거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찰은 과학의 시작, 새를 본다는 건 단지 생물을 보는 게 아니라, 자연과 환경을 읽는 또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이라고 탐조 활동가 김어진은 전했다. 특히 김어진 씨는 관찰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이해하고, 도시 속 생태계에 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탐조는 가장 손쉬운 자연과학’이라고 강조한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이번 강연은 과학을 교과서 너머의 세계로 확장하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주변 생태계를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통로, 학부모에게는 일상에서 자연을 함께 관찰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별의별 과학특강』에 참여를 원하면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해당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나, 예약하지 못한 관람객도 예약 부도(노쇼, No-Show) 등 잔여석만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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