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은 11월 8일에, 마을늘봄교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축제’를 새나루마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마을늘봄교실, 평생교육원, 마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해 기획·운영했으며, 새나루마을 1, 4, 10단지 마을늘봄교실과 4생활권 마을교육지원센터, 새나루마을 1, 2, 3, 4, 8단지 입주자대표위원회가 운영하는 체험부스, 마을주민(태권도, 음악, 댄스 등)이 참여하는 공연, 자원재순환 물품 나눔 장터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과 주민 약 천여 명이 참여했다.
마을늘봄교실은 2025년 운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을 전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4생활권 마을교육지원센터는 전통무늬 떡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학교-마을-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알렸다.
새나루마을 단지들은 자원봉사와 마을 특색 체험활동, 소비쿠폰 배부 등을 통해 축제를 풍성하게 지원했다.
이번 마을축제는 마을늘봄교실을 중심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적극 협력하여 함께 운영함으로써 연대와 성공 경험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문화를 형성하고 조성하는 마중물이 됐다.
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축제의 경험을 통해 집현동 신생마을에 교육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교육협력의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2026년 신규 운영기관 구축을 통해 다른 마을에도 정규교육과정 외 학생과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꾸준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