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년 주도 ‘J-청소년 지구 살리는 21%’ 환경축제 성료

  • 등록 2025.11.10 1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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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나눔·새활용 체험 등… 나눔과 실천으로 친환경 문화 확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9일 도남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환경축제 'J-청소년 지구 살리는 21%'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옷장 속 입지 않고 버려지는 옷 21%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도남, 이도1동, 용담1동)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주도하여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코너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과 지역주민 855명이 참여하여 새활용 의류 리폼:다시 옷, 친환경 비누만들기, 빈화분 식물공방, 병뚜껑 키링, PLA 쉼 드립커피, 하나뿐인 유리컵 만들기, 추억의 놀이, 그때 그 달고나, 와플 Flex, 달달구리 머핀, 달콤 아이스티 등 11개 체험부스와 친환경 주방세제 나눔, 21% 나눔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21% 환경축제’는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청소년 환경정책 제안, 재활용품 사용, 의류 나눔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 환경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환경축제를 통해 생활 속 친환경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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