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12회 호국영령 추모제 거행

  • 등록 2025.11.09 17: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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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기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11월 7일 충혼탑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제12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안동시지회 및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안동시지회가 주관했으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조전 낭독 △2부 제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안동시 정하동에 위치한 충혼탑에는 현재 1,257위의 호국영령 위패가 봉안돼 있으며, 시는 매년 추모제를 열어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가 이뤄낸 모든 발전의 밑바탕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유가족들의 굳은 의지가 있었다”며 “보훈 가족이 존경받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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