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고선희의원, 가좌동 빌라 위협하는 대형 나무 현장 점검

  • 등록 2025.11.05 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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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덮칠 듯 기울어진 나무, 인명·재산 피해 우려에 신속 조치 촉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고선희 인천 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은 지난 4일, 가좌동 인근 빌라를 위협하는 대형 나무 전도 위험 민원을 접수하고 피해 방지를 위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 확인 결과, 약 30m 높이의 거대한 나무가 인근 3층 빌라 방향으로 확연히 기울어져 있었으며, 옥상에 설치된 전선주와 나뭇가지가 맞닿은 상태였다.

특히, 최근 잦아지는 기상 이변으로 인해, 태풍이나 강풍 발생 시 나무가 빌라 쪽으로 쓰러질 경우, 인명피해와 건물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서구청 관계자는 고 의원의 요청에 따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빌라 옥상 높이를 기준으로 벌채를 검토하고, 인근 주민 동의를 받아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고선희 의원은 “안전은 언제나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대형 위험목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사안인만큼, 서구청은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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