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폐농약 집중 수거로 환경오염 예방 나서

  • 등록 2025.11.03 17:50:15
크게보기

“사용 후 남은 폐농약, 안전하게 처리하세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기장군은 환경오염 방지와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폐농약 수거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농약 빈 용기는 환경공단 등을 통해 재활용품으로 수거됐으나, 사용 후 남은 폐농약은 별도 처리할 방법이 없어 농가에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배출되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폐농약 전용 수거함을 설치 완료하고, 농가에서 사용 후 남은 폐농약에 대한 집중 수거를 실시한다.

수거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폐농약을 처리하려는 농가는 기간 중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전용 수거함에 잔존 농약을 버리고, 빈 용기는 별도로 배출하면 된다.

이후 수거함에 모인 폐농약은 지정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에 새롭게 실시하는 폐농약 수거 사업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 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