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치매안심센터, ‘금요일N무비데이’ 문화행사 성료

  • 등록 2025.11.03 11: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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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은 지난 31일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창녕군 작은영화관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금요일N무비데이’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치매 환자 가족과 치매 극복 선도단체 종사자·이용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치매 할머니와 함께 사는 손주들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옥순로그’ 무료 상영과 더불어 나들이 기념 포토존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창녕군 작은영화관은 작년 개관 당시부터 창녕군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바로 알기’구역을 조성하고, 각종 안내 책자 비치와 치매 인식 개선 홍보영상 상시 무료 송출 등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환이지만 여전히 편견이 남아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를 가족과 지역이 함께 돌보는 문화가 더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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