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8년 연속 선정

  • 등록 2025.10.30 13: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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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태양광 284개소, 태양열 10개소, 지열 22개소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내년에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

시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한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지역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억3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완산구로, 시는 주택용 태양광 284개소(1,116kw)와 태양열 10개소(136㎡), 지열 22개소(385kw)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연간 3,153M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270.25toe의 화석에너지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751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총 1,58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만688MWh의 에너지절감 및 919.18toe의 화석에너지 대체효과 등을 거두고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로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에너지자립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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