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공고로 디지털 지적 첫걸음

  • 등록 2025.10.28 15: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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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은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합천22지구 등 6개 지구(합천22, 권빈2, 초계2, 누하, 함지, 동리2)를 사업 대상지로 확정하고, 이를 포함한 실시계획을 수립·공고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에는 해당 사업지구의 위치와 면적, 사업 시행 시기와 기간, 토지현황조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군은 관련사항을 주민들이 쉽게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읍·면 게시판과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공람 기간에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계획을 열람한 뒤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사업에 반영된다.

사업은 오는 11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26년 1월부터 토지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 경계협의, 조정금 정산 등 절차를 순차적으로 거쳐 2027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 불일치로 인한 분쟁 해소, 토지 활용 효율성 향상, 재산권 보호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윤철 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단기적 성과보다 장기적 안정성을 중시하는 사업으로 정확한 경계와 신뢰받는 토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계획된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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