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온울림 앙상블’ 정기연주회 개최

  • 등록 2025.10.27 18: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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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연계 ‘2025 K-EDU EXPO’ 특별 프로그램으로 감동 선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27일 경주시에 있는 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야외무대(세계의 문)에서 장애인예술단 ‘온울림 앙상블’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2025 K-EDU EXPO’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교육과 문화, 예술이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온울림 앙상블’은 피아노․바이올린․클라리넷으로 구성된 4인조 발달장애인 연주단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포용예술의 대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정기연주회는 ‘함께 만드는 내일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공연은 에드워드 엘가의 ‘Salut d Amour’로 시작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그리고 온울림 앙상블 피아노 단원 정민성의 자작곡 ‘산책’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구성으로 진행됐다.

온울림 앙상블의 섬세하고 따뜻한 연주는 현악․관악․피아노가 어우러져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희망과 공감, 미래세대를 향한 포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울림 앙상블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가치를 예술로 실천하고 있다”라며, “오늘의 무대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울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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