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가입 5만 명 돌파

  • 등록 2025.10.26 18: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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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시 두 달여만 … 내년부터 포인트제 도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입자가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8월 11일 발급을 시작한 지 두 달여 만이다.

나우다는 제주 관광의 가치를 디지털로 확산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한 사업이다.

나우다 가입자는 지난 11일 4만 명을 돌파한 이후 약 2주 만에 5만 명을 넘어서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와 협업해 가입자에게 네이버 500포인트를 부여하는 온라인 프로모션과 5,000여 명의 회원이 제주를 방문한 한국 청년회의소(JC) 전국대회 등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 추진의 결과다.

제주도는 한국 JC 전국대회 개막식 부대행사로 나우다 가입 및 제주 특산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나우다 가입 5만 명 돌파에 힘을 보탠 문관백 한국 JC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나우다 가입자 혜택도 확대된다.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나우다 가입자 전체에게 도내 공영관광지 27개소 입장료를 도민 수준으로 할인해주는 혜택이 적용된다. 5만 명 달성 기념 한시적 조치다.

지난 10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 관광증 발급 및 활성화 조례’가 시행되면서 나우다 가입자 대상 도내 공영관광지 입장료 감면 근거가 마련됐다.

10월 한 달간 각 공영관광지의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 1일부터 본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나우다 발급 후 일정 포인트를 쌓은 2단계 멤버십 달성자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많은 관광객의 관심 속에 나우다 5만 가입이 달성됐다”며 “나우다 혜택과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비짓 제주’ 누리집에 접속해 상단 배너를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유한희 기자 haniyoo91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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