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5 신안군어린이집 꿈나무 큰잔치 개최

  • 등록 2025.10.24 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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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2개소 어린이집이 함께한 화합의 장...섬마을 아이들의 웃음으로 하나 된 보육 공동체 축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은 10월 24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관내 12개소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신안군어린이집 꿈나무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지역의 특성상 출산율 감소 등으로 아동 수가 적어 어린이집별 개별 행사가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이 한자리에 모여 재롱잔치와 가족 체육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군에서 통합 행사로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손자·손녀를 생각하는 할머니의 마음을 담아 압해읍 여성댄스팀 ‘블랙슈즈’는 트롯댄스 공연을 선보여 따뜻한 감동을 전했고, 관내 9개 여성단체에서 장난감을, 지역 업체에서 과자 세트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섬 지역의 보육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웃음과 성장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이 신안이 고향임을 자랑스럽게 느끼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열악한 도서지역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햇빛아동수당’과 ‘햇빛아동적금’제도를 시행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섬 지역 어린이집 신축과 군 직영어린이집 운영 등 공공보육 지원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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