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아동이 제안한 ‘오징어 게임 속 전통놀이’팝업놀이터 운영

  • 등록 2025.10.23 13: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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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놀이 공간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전통놀이마당에서 ‘2025년 제4회 찾아가는 팝업놀이터(오징어 게임 속 전통놀이 교육원정대)’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는 2022년부터 매년 추진 중인 옥천군 아동친화도시 대표 사업으로, 놀이 인프라가 부족한 면지역 아동에게 놀이 접근권을 보장하고 지역 간 놀이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아동정책학교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오징어 게임 속 전통놀이’ 아이디어를 주제로 반영하여 추진됐다.

놀이터는 누구나 방문해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문화를 배우고 놀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래놀이 부스와 △단체 줄넘기 △스파이터 △대형젠가 등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방영 됐었던 흥미를 끌만한 협동놀이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군은 이번 놀이터를 면지역 아동을 우선 참여 대상으로 하되, 옥천군 내 모든 아동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둘 계획이다.

한편,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권리 홍보부스’도 조성돼 놀이 속에서 아동권리와 참여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 활동도 병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찾아가는 팝업놀이터는 아동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된 의미 있는 사업이며, 누구나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열린 놀이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아동이 주체가 되는 참여 행정을 강화하고,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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