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저탄소 농산물 인증으로 탄소중립 농업 선도

  • 등록 2025.10.23 12: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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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농산물 인증 농가 대폭 증가 (작년 2농가 → 올해 273농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심사 결과, 관내 271농가(117ha)가 신규로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농가(0.4ha) 대비 13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광양시가 탄소중립 농업 실현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과정에서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농산물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농식품 국가 인증제도다.

광양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친환경 벼작목반과 시설원예작목반을 중심으로 저탄소 농법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하며 인증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그 결과 ▲친환경·GAP 인증 벼 재배단지 전 면적(214농가/89ha) ▲애호박(49농가/19ha) ▲양상추(8농가/9ha)가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광양원예농협 애호박·토마토 공선출하회(34농가/13ha)가 하반기에 인증을 신청해 현재 심사 중이며, 추가 인증도 기대되고 있다.

이강기 농업정책과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저탄소 농법에 동참해 광양시가 친환경·저탄소 농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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