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다-가치유스센터,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안전·범죄의식 함양 체험' 운영

  • 등록 2025.10.23 0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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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월 22일, 다-가치유스센터 ‘국제청소년학습교실’ 이용 청소년 38명을 대상으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회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PEX)’을 견학하는 4차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자격으로 참여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첨단 치안 기술과 안전 관련 산업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사회 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경찰청 정책홍보관을 비롯해 감식장비, 드론, 가상현실(VR) 등 첨단 치안기술 체험 존을 둘러보며 과학 치안의 발전 과정과 미래형 치안 산업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해시설 점검 및 안전 캠페인 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상현실(VR)로 체험한 경찰 활동이 정말 신기했고,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라며 “앞으로 나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고, 한국 사회의 질서와 안전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가치 유스센터’는 시흥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시설로, 이들의 공교육 진입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육ㆍ문화체험ㆍ진로탐색 등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유현민 기자 hmin0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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