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한국야쿠르트 권선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 등록 2025.10.16 11: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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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와 한국야쿠르트 HY권선점은 지난 14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HY권선점은 권선1동 내 중장년 고위험 6가구에 유제품 후원을 진행하며 HY권선점 소속 야쿠르트 매니저 19명을 제4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제보하는 봉사자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야쿠르트 매니저들이 이 역할을 맡아 동 구석구석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는 매개체 역할을 활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야쿠르트 매니저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고독사 고위험군 안부확인사업 대상자 추천 및 명단 관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강동완 HY권선점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철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권선1동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복지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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