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영월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를 비롯해 도보건환경연구원,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강원환경기술인협회, 18개 시군 공무원 등 총 60명이 참석하여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체계 강화와 정부합동평가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청렴서약과 청렴 구호 제창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행정을 실천하고 청렴한 사업장 관리 문화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워크숍에서는 도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방향 및 주요 정책 설명, 지도·점검 우수사례 공유, 정부합동평가 지표 매뉴얼과 개선 대책 안내, 배출사업장 기술지원 우수사례 발표, 오염도 검사 및 시료 채취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환경오염 예방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담당 공무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리”라며,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배출사업장을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행정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