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영호진미와 아람벼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정, 농업인단체 대표, 농업인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업인의 선호도와 품질, 지역 적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두 품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호진미와 아람벼는 남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중만생종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한 특성을 지녀 지역쌀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재배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6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우량 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