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비 지원받아 근로자 아침밥 지원 강화

  • 등록 2025.10.13 11:30:57
크게보기

농림축산식품부 파일럿 사업 선정… 전 메뉴 1천 원, ‘컵밥’출시 계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산업단지 근로자 천 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에 선정됐다.

완주군은 지난해 11월 전북 최초로 ‘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자체 추진하며 지역 근로자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군은 이번 정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기존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근로자 복지 향상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된 정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가 내년 시범사업을 앞두고 올해 두 달간 시범 운영하는 파일럿 사업이다. 전국 16곳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완주군은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이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완주군은 현재 산단 내 근로자종합복지관(완주산업단지사무소) 1층에서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김밥·샌드위치·샐러드 등 간편식을 1,000~2,000원에 판매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정부사업 선정으로 10월 1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 품목을 1,000원으로 통일해 제공하며, 쌀 소비 촉진 취지에 맞춰 ‘컵밥’ 메뉴도 새롭게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 최초로 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고, 완주군이 공모선정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근로자 지원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