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건소, 원거리 이동 없이 진료·처방·상담을 한 번에 모두 처리

  • 등록 2025.10.13 1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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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군민 만성질환 합병증 사전 예방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의료취약지 군민을 위한 만성질환 합병증 사전 예방관리사업을 보건진료소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속화되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유병율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중증질환 이환 방지를 위해서 정기적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요구된다.

따라서, 보건소(보건행정과)에서는 고성읍을 제외한 고성군 전체 마을 중 약 33%에 해당하는 의료취약지 74개 마을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보건진료소를 통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본 시책은 고성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모범적인 행정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건진료소에서는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는 군민을 등록 후 해당 보건진료소에서 검사 및 전문의사의 진료가 필요할 경우 화상장비를 이용한 원격협진으로 진료와 상담을 실시할 수 있어 고령의 군민들이 원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한 번에 진료와 상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올해 4월에 관내 병원 3개소△강병원△더조은병원△고성성심병원과 협약을 체결했고, 당화혈색소 검사 기기도 12개 보건진료소에 구비 완료했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특히, 고령의 의료취약지 군민들이 만성질환을 좀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보건행정과)는 매월 보건진료소장들이 보건소에 모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례관리 및 당뇨병 검사장비로 사용하는 당화혈색소 검사 기기의 정도관리도 병행하여 검사 결과의 정확도 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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