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분주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구절초꽃축제 개막을 앞둔 축제 현장과 내장산자연휴양림 조성지를 잇달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챙기며 세심한 개선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14일 개막하는 구절초꽃축제를 앞두고 구절초지방정원 현장을 방문해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개막 전임에도 구절초를 보러 온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있었으며, 이 시장은 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살폈다.
그는 행사장 내 부스 설치 현장·관람 동선·방문객 편의시설 등을 세밀히 살피며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현장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스 위치 민원 사전 조율·보도블럭 훼손 방지·꽃 식재 통일성 유지·참여업체 친절교육 강화 등 세부 사항을 지시하며 “작은 부분 하나까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피는 축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 점검은 지난 10일 내장산자연휴양림 조성 현장으로 이어졌다.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한 이 시장은 “휴양림은 시민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안전과 미관이 모두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테라스 앞 정원 휀스 설치를 통한 추락사고 예방 ▲이용객 동선을 고려한 일방통행 안내표지판 설치 ▲관수배관 외부 노출 가림 조치 등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현재 산림휴양관 1동과 숲속의집 9동(총 19객실)을 조성 중이며, 숲속의집 2동과 오토캠핑장을 추가로 만들고 있다. 오는 10월에서 11월 사이 정읍시민 대상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연휴에도 현장을 직접 챙겨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것이 바로 적극행정의 실천”이라며 “정읍을 찾는 모든 분들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세심하고 능동적인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