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소방서, 개인형 이동수단 배터리 충전 안전수칙 준수 당부

  • 등록 2025.10.12 17: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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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내 피엠(PM) 배터리 충전 시 안전수칙 철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중부소방서는 최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리튬 배터리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리튬 배터리는 충전 과정에서 과열, 손상, 충격 등에 의해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다수의 세대가 생활하는 밀집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개인형 이동수단 충전 시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제품에 맞는 정품 충전기 사용 ▲환기 잘 되는 장소에서 충전 ▲취침 중·외출 시 무인 충전 금지 ▲권장 충전 시간 준수 및 완충 시 즉시 전원 차단 ▲충전 중 이상 발열·냄새·연기 발생 시 즉시 중단 ▲충격·침수·손상된 배터리 사용 금지 ▲가연성 물질 근처 충전 금지 ▲공동주택 복도, 계단, 비상구 등 피난통로에서 충전 금지 ▲세대 내 충전 시 난연성 소재 위에서 충전 ▲소화기 등 초기대응 장비 비치를 권장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수단은 생활 속 이동 편의를 크게 높였지만, 공동주택 내 무분별한 충전 행위는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사용 문화를 만들어 달라”라고 강조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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