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역사 체험 ‘어명이다, 성문을 열어라!’

  • 등록 2025.10.09 16: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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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2025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성 일원에서 역사체험 프로그램 ‘어명이다, 성문을 열어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난 7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호응 속에 진주의 대표 국가유산 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어명이다, 성문을 열어라!’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을 배경으로,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시연을 비롯해 전통무기 전시·체험, 순라 체험, 진주성 역사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장군과 병사로 분장한 해설진의 안내에 따라 진주성 곳곳을 순라하며, 실제 병사처럼 무기를 들고 성을 지키는 체험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 된 듯한 생생한 경험을 즐긴다.

특히 공북문과 영남포정사를 무대로 진행되는 교대의식 시연은 진주의 호국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과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첫 회부터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았다”며, “남은 회차에서도 진주성의 위대한 역사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명이다, 성문을 열어라!’는 10월 중 총 4회에 걸쳐 진주성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진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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