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15일부터 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 등록 2025.10.02 1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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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사상구보건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코로나19 동시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세 이상은 10월 20일 ▲65세 이상은 10월 22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편의성과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접종 부위를 달리해 두 백신을 동시에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13세 어린이와 임신부도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상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 및 의료급여 수급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등 사회적 보호대상은 부산시 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희망자는 유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1960년생)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사용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하는 LP.8.1. 균주 기반의 화이자·모더나 백신이다.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사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시 신분증 및 필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이정민 보건소장은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시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상자께서는 접종이 시작되는 대로 빠짐없이 참여해 올겨울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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