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스마트폰 활용 술술~ 생활디지털 자신감 키운 디지털 문해교실

  • 등록 2025.10.02 13: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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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소외계층인 어르신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에 큰 기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디지털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2일 도덕면 신양마을 복지회관에서 시작해 총 19개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운영됐으며, 총 272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받았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기초 활용법 ▲문자·카카오톡 사용 ▲사진 촬영 및 저장 등 기본 기능 ▲인공지능(AI) 기능 활용법 ▲보이스피싱 예방 요령 ▲무인 키오스크 사용법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실제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키오스크 교육은 음식 주문, 교통편 예약 등 다양한 상황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해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문자를 보낼 때마다 익숙지 않아 많이 답답했는데, 이제는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쉽게 보낼 수 있어 편하고 실수도 줄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인공지능(AI) 기능이 말동무도 되어주고 날씨도 알려주니 스마트폰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실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운 고령층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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