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열린 따뜻한 동행, 북한이탈주민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

  • 등록 2025.10.02 12: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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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30여 명과 함께 따뜻한 만남…지역사회 정착 응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경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조현우)가 지난 9월 30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 30여 명과 안보자문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어울려 저녁 만찬과 위안 공연을 즐기며 격려와 위로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우 회장은 “고향과 가족이 더욱 그리운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이웃으로 안정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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