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광영도서관, 독서 취약계층 위한 ‘대체 자료실’ 조성

  • 등록 2025.10.02 11: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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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보조기기·큰글자책·수어도서·점자도서 구비… 모두에게 열린 도서관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 광영도서관은 지난 9월 24일 5층 일반자료실 내 소모임실을 장애인과 저시력자 등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대체자료실’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대체자료실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추진한 '2025년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센스원(화면 낭독 프로그램) 노트북, 하하3(보청기기), 비소룩스(독서확대기), 돋보기안경 세트 등 다양한 독서보조기기를 갖췄으며, 큰글자책 85권, 수어도서 40권, 점자도서 3권을 포함한 총 128권의 대체자료도 비치했다.

이 공간은 장애인과 저시력자 등 독서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독서보조기기는 도서관 직원에게 요청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류현아 광영도서관 팀장은 “광영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독서보조기기와 대체자료의 종류와 수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도서관은 대체자료실 외에도 실감형 체험관 ‘놀꿈터’ 운영과 영어 특화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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