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친환경농업 연합회 유기농 토마토즙 개발

  • 등록 2025.10.02 10: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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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유기농 토마토즙 학교급식 공급... 학생건강과 지역농업 동시 지킨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친환경농업연합회는 지역 친환경 농업인들과 협력해 개발한 유기농 토마토즙을 오는 10월부터 관내 학교급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이번에 개발된 토마토즙은 10~25년 경력의 유기농 농가들이 재배한 고품질 토마토(1~2화방 상품성 높은 원물)를 원료로 사용하여, 100ml용량의 스파우트파우치 용기로 된 제품으로 만들었으며, 상주친환경농업연합회가 직접 수매·가공하여 품질을 높였다.

토마토 95%에 유기농 아가베 시럽 5%만을 첨가해 정제당 없이도 자연스러운 단맛을 구현했으며, 과육과 섬유질을 살린 제조 방식으로 영양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아울러, 10월 13일 상주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5개 학교에 토마토즙을 학교 급식용으로 1,110개(100ml)를 먼저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광역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경북 전역의 학교급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정 ▲소비자의 건강 증진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선도 사례이며, 지역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것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협력해 만든 건강한 식품이 지역의 소비자에게 찾아감으로써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와 친환경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이어갈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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