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환경부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공모선정...397억원 확보

  • 등록 2025.10.02 08: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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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2031년까지 노후상수관 53.13km 구간 대대적 기반시설 정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노후상수관망 정비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총 397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사업 대상 지역은 금왕읍, 원남면, 생극면, 감곡면 지역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노후상수관 교체 L=53.13km, GIS구축 L=34.53km, 노후 계량기 교체 및 누수탐사 등이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37개소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관 교체(21.2km)를 시행해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러한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토대로 환경부에 공모 신청했으며, 397억원(국비 50%, 도비 12.5%, 군비 37.5%)을 확보하게 되면서, 그동안 막대한 예산 소요에 따라 군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상수도 관망 정비를 위한 재정적 동력을 얻게 됐다.

또 이번 공모 선정으로 △ 상수도관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와 수질사고 예방 △ 유수율 제고 △ 장기적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 가시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업 대상지 유수율을 85%까지 높임으로서 매년 약 117만 톤의 누수량이 저감되고 약 1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도 예상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체계적인 상수도 시설 투자와 데이터 기반의 물 관리 노력의 결실”이라며 “오는 2031년까지 노후상수관로의 체계적인 정비로 누수 저감을 통한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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