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계국악엑스포, 국악의 모든 것을 만나는‘공연의 향연’

  • 등록 2025.10.02 08: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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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악부터 창작·퓨전·마당극까지… 하루 6~7회 공연 릴레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 국악의 정수를 담은 다채로운 공연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정악부터 소리·퓨전국악·무용·연희·마당극까지 ‘악(樂)·가(歌)·무(舞)·희(戱)’를 아우르는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국 곳곳의 국악공연장을 찾아다니지 않고도 국악의 전 장르를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공연은 신진 청년국악인부터 원로 국악인까지, 아마추어부터 전문 국악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보조무대에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버스킹 국악팀이 무대에 올라 신진 국악인의 발굴과 육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주무대에서는 완성도 높은 전문 국악인의 무대가, 보조무대에서는 미래 국악을 책임질 청년 국악인들의 무대가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오전 10시 엑스포 개장 후 전시관 관람을 시작으로, 정오부터 본격적으로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관람객은 주무대와 보조무대를 오가며 하루 최대 6~7회의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수준 높은 공연이 연이어 펼쳐져 “밥 먹을 시간이 없을 정도”라는 후기가 나올 만큼 풍성한 무대가 준비된다.

또한 엑스포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해외 30개국 전통공연단의 무대도 매일 주무대에서 펼쳐져 국악과 세계 전통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교류의 장을 선사한다.

매 공연은 높은 완성도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 번 관람한 방문객이 다시 일정을 확인하며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관람객은 전 기간 통용권을 구매해 매일 공연을 즐기는 ‘국악 매니아 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에는 악단광칠, 김덕수·앙상블시나위, 이희문 오방신과, 줄타기 등 명절의 흥과 멋을 더하는 다양한 공연이 집중 편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국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한 자리에서 국악의 모든 장르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무이한 축제”라며, “완성도 높은 무대와 새로운 국악인 발굴 무대를 동시에 마련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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