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쌍물방울형 회전교차로 첫 설치! 교통안전이 최우선, 새로운 회전교차로 모델

  • 등록 2025.10.01 09: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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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은 오는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옥천읍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시작 지점 교차로에 쌍물방울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해당 구간에는 원형 회전교차로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이곳은 신설 도로를 포함한 4개의 주요 도로와 2개의 소규모 도로가 연결되는 6지 교차로로 차량 진출입 지점이 가까워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높은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옥천군은 옥천경찰서 및 한국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와 함께 부지 확보 가능성, 주변 경관, 차량 속도 저감 효과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개선 방안으로 8자 모양의 쌍물방울형 회전교차로 설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쌍물방울형 회전교차로는 차량 이동 동선을 분리해 충돌 지점을 줄이고 진입 차량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춰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기존 원형 회전교차로보다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께서는 기존 원형교차로와 달라 통행 방식이 다소 생소할 수 있겠지만, 교통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회전교차로 통행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시고 여유로운 양보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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